감사원 새 감사위원 김영신 공직감찰본부장 유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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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9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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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공직감찰본부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6.29/뉴스1
김영신 공직감찰본부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6.29/뉴스1
감사원 새 감사위원으로 김영신 공직감찰본부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감사원 등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11월 중순 임기를 마치는 유희상 감사위원 후임으로 곧 임명 제청 등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위원은 감사원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감사위원회의의 구성원으로 차관급이다. 임기는 4년이며 감사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감사원장을 제외한 6명의 감사위원 중 2~3명은 내부 인사 중 발탁하는 게 관례이다. 유희상 위원 역시 감사원 제1사무차장 출신이다.

윤석열 대통령 임기 시작 후 첫 감사위원 교체로, 지난해 4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협의를 거쳐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이미현 감사위원이 임명됐을 때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었다.

다만 김 본부장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감사를 총괄하며 주심인 조은석 감사위원과 충돌을 빚었고 현재 고위공직자공수처(공수처)에 고발된 상태라 야권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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