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방미길에 든 가방은?…38만원짜리 국산 비건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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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4월 25일 1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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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6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의 경제·안보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3.4.24/뉴스1
5박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6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의 경제·안보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3.4.24/뉴스1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길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패션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김 여사는 이번 순방길에서도 국내 비건 브랜드 가방을 들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날 출국 당시 국내 비건 패션 브랜드 ‘마르헨제이’가 지난해 봄여름(SS) 시즌에 출시한 ‘헤이즐백’을 착용했다.

김 여사는 지난달 일본 방문 때도 해당 가방을 3일 내내 착용해 주목받았다.

헤이즐백은 사과가죽(애플레더)으로 만들어졌다. 애플레더는 주스나 잼을 만들고 난 후 남겨진 씨앗과 껍질에 파우더와 에코잉크를 섞어 가죽처럼 만든 소재다. 초경량, 친환경 비건 소재다. 우리나라에서 애플레더로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는 마르헨제이가 유일하다.

마르헨제이 공식홈페이지에서 헤이즐백은 루체블랙, 솔레토프, 브릭오렌지, 모카브라운 등 총 4가지 색으로 구성돼 있다. 출고가는 37만8000원이다.

김 여사는 순방길마다 국내 브랜드 가방을 선택했다. 1월 아랍에미레이트(UAE) 국빈 방문 시에는 국내 업사이클 패션 브랜드 ‘할리케이’의 ‘비니 미니 토트백’을 착용했다. 지난해 6월 스페인 방문 당시에는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 판매한 에코백 ‘아카이브 와펜 에코백 세트’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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