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 고양 킨텍스서 개최…참석자 증가에 장소 변경 확정

  • 뉴스1
  • 입력 2023년 2월 14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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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13일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 천하람, 안철수, 황교안 당대표 후보. 2023.2.13/뉴스1 ⓒ News1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13일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 천하람, 안철수, 황교안 당대표 후보. 2023.2.13/뉴스1 ⓒ News1
국민의힘이 3·8 전당대회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기로 했다. 코로나19 유행이 꺾인 후 처음 열리는 전당대회로 참석 예상 인원이 늘어나면서, 기존 장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 협소할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3·8 전당대회 장소를 경기 고양시 킨텍스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당대회 대의원 8944명을 포함해 행사 당일 약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당대회가 정권교체 및 방역조치 완화 이후 치러지는 첫 전당대회로서 기대감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참석자의 안전을 고려할 때 행사 수용인원이 넉넉한 경기 고양시 킨텍스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보다 낫다고 판단했다.

국민의힘이 당초 전당대회 개최 장소로 지정했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의 수용규모는 5000명이다. 반면 전당대회가 열리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제1홀은 수용규모가 1만명으로, 2배 가량의 인원이 참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지도부가 들어선 지난 2021년 6월 1차 전당대회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었으나, 온라인 중계와 함께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다.

이후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선출한 2021년 11월 제2차 전당대회를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었지만, 여전히 행사 참석 인원에 제한을 둔 채 진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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