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호남행’…여야 지도부, 일제히 설 명절 귀성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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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20일 0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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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서울역 대합실이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3.1.19 뉴스1
설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서울역 대합실이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3.1.19 뉴스1
설 연휴 기간을 하루 앞둔 20일 여야 지도부는 각각 서울역과 용산역을 찾아 명절 귀성 인사를 하며 민심 다잡기에 나선다.

여당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역을 찾아 시민들과 만난다.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을 포함한 당 지도부는 귀성객들에게 직접 인사를 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전날(19일) ‘야권 텃밭’ 광주를 방문해 화해와 통합을 강조하며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서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용산역으로 향한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 및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 후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어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방문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을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민생’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정의당은 설 연휴를 맞아 ‘호남 민심잡기’에 나선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역을 찾아 시민들에게 귀성 인사를 한 뒤 곧장 광주로 이동해 지역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양동시장 등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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