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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정치

尹 “법과 원칙 서는 나라…어려운 길 마다 않고 가겠다”

입력 2022-12-05 11:02업데이트 2022-12-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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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에 연일 ‘엄정 대응’ 천명한 尹
국가조찬기도회서 “법과 원칙 바로 서는 나라, 소명”
리얼미터 지지율, 전주보다 2.5%포인트 오른38.9%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제54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서울=뉴시스]크게보기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제54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사태에 엄정 대응 원칙을 천명하고 있는 윤 대통령이 재차 국정 운영 철학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제54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1966년부터 56년 동안 이어져 온 초교파 기독교 성도 모임이다. 매년 한 차례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 기도회를 이어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인 지난해 12월 2일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더 나은 미래를 향해우리 모두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살아 숨 쉬고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것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약자를 보듬는 길이고 복합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민과 국가를 위하는 길이라면 어려운 길을 마다하지 않고 걸어가겠다”며 “제가 처음 정치에 발을 디뎠을 때의 그 다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지켜 나가겠다는 소명을 이 자리에서 서서 다시 한 번 새기고 여러분께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가조찬기도회에는 교계에서는 이봉관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서희그룹 회장)과 두상달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명예회장(칠성산업 대표), 이배용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석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부 장관, 김승겸 합참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과 여야 국회의원 26명도 참석했다.

한편 윤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2.5%포인트 오른38.9%로, 40%대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부정평가는 20주 만에 60%를 밑으로 떨어졌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만 18세 이상 국민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8.9%, 부정 평가는 58.9%로 나타났다. 지난주보다 긍정 평가는 2.5%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9%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전주 대비 보수층(4.5%포인트 상승, 60.1%→64.6%)과 중도층(2.3%포인트 상승, 34.8%→37.1%)에서 긍정 평가가 늘며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 등 윤 대통령의 원칙적인 대응이 긍정 평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동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수영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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