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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정치

‘김정은 딸’ 추정 소녀, ‘진짜’ 등장 후 北 영상물서 사라져

입력 2022-11-26 11:34업데이트 2022-11-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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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송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로 외신이 추정했던 소녀의 공연 영상을 ‘진짜 딸’이 공개된 후 삭제했다.

조선중앙TV는 지난 19일 북한 정권수립(9·9절) 74주년 경축 행사 무대가 배경으로 담긴 음악편집물 ‘당이여 그대 있기에’ 제목의 영상을 방송한 데 이어 오후에 이를 재편집해 내보냈다.

정오쯤 방영된 영상에는 지난 9월 진행된 경축 행사의 공연 장면이 담겼는데, 외신 등에서 김 위원장의 딸로 추정했던 ‘단발머리 소녀’의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오후 5시경 내보낸 재방송분에서는 이 소녀의 모습이 편집돼 사라졌다. 다른 부분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이 소녀가 등장했던 장면만 다른 장면으로 대체됐다.

이는 같은날 새벽 조선중앙통신 등에 이어 오후 3시경 조선중앙TV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장에 김 위원장이 ‘진짜 딸’을 데리고 나타난 모습을 보도한 뒤였다.

‘단발머리 소녀’가 삭제된 편집영상은 21일 오후까지 방영됐다.



앞서 지난 9월 해당 소녀 영상이 처음 나왔을 때 외신은 중국 전문가를 인용해 이 소녀가 김 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라고 추정 했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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