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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與, 尹 ‘막말 논란’에 비호 총력전…“광우병 획책” “조작선동의 티키타카”

입력 2022-09-24 17:39업데이트 2022-09-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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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국민의힘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막말 논란’에 대해 야당과 언론 등 일각의 비판에 대해 “조작된 광우병 사태를 다시 획책하려는 무리들”, “조작과 선동의 티키타카가 이 사건의 본질”이라며 비호에 나섰다.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작된 광우병 사태를 다시 획책하려는 무리들이 스멀스멀 나타나 꿈틀거리고 있다”며 “무책임한 선동과 속임수로 나라를 혼란에 빠뜨렸던 추억이 그리워지는 모양입니다만, 두 번 다시 속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정파적 이익에만 몰두해 가짜뉴스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면서 “말로는 ‘국익이 걱정된다’느니 어쩌니 하며 떠드는 작태가 치졸한 파파라치 같다”고 꼬집었다.

권성동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야당과 좌파 언론은 윤 대통령 일행이 영국에 도착할 때부터 조작과 선동으로 혹평을 가했다”며 “조문도 못했다는 둥, 홀대를 받았다는 둥, 조문록은 왼쪽이라는 둥, 베일 착용이 어떻다는 둥 외교를 저질스러운 예송논쟁으로 격하시켰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사실 야권의 결론은 애초부터 정해져 있었다. 자신의 당리당략을 위해 외교 참사는 ‘일어나야만 했던 것’이었다”며 “민주당과 좌파 언론이 만든 조작과 선동의 티키타카, 이것이 바로 사건의 본질이다. 해프닝을 애써 외교참사로 비화하는 것, 이것이 바로 저들의 뒤틀린 욕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과 좌파 언론입장에서는 아쉽겠지만, 외교참사는 일어나지 않았다”며 “한미동맹은 여전히 굳건하고 해프닝 직후인 지난 22일 백악관은 한국을 핵심동맹이라고 재차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2008년 광우병 조작선동의 시발점이었던 MBC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여러 가지로 들릴 수 있는 말 한마디를 최악의 워딩으로 주석을 달아 국민에게 ‘인지적 유도’를 꾀했다”며 “이런 선동세력을 국민 혈세로 부양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박수영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첫 보도가 MBC라 전혀 신뢰가 가지 않았다”며 제대로 된 방송사라면 대통령의 목소리를 듣는 국민들이 팩트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상태에서 보도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제가 어제 공개한, 잡음을 제거한 (그러나 여전히 불충분한) 대통령 음성파일에 대해 좌파 언론들이 거짓선동을 하고 있다. 제가 음성파일을 조작해서 ‘이 XX’ “바이든” 같은 내용을 지웠다는 것“이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저는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응당 했어야 할 일을 대신한 것 뿐입니다. 음성 전문가인 D대학 김모 교수팀에 의뢰해서 최대한 잡음을 제거해 달라고 부탁해서 받은 것 뿐“이라고 했다.

조수진 의원도 같은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형수 욕설’에 관한 기사 두 편을 공유하며 ”이것이 진짜 욕설!“이라고 남겼다.

앞서 MBC는 윤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짧은 대화를 나눈 뒤 행사장을 나오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막말을 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발언과 이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을 두고 ”재앙 수준의 외교 참사“라며 연일 비판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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