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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정치

김성원, ‘비 좀 왔으면’ 실언에 대국민 사과

입력 2022-08-12 09:39업데이트 2022-08-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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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 작업 도중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실언을 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연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수해 현장 발언 관련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전날 오전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발언했고, 이것이 방송 카메라에 잡히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김 의원은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엄중한 시기에 경솔하고 사려 깊지 못했다”며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같은날 늦은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다. 수해로 피해 입은 분을 위로해드려야 할 텐데 오히려 심려를 끼쳤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국민 앞에 엎드려 사죄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김 의원에 대해 당 윤리위원회 회부는 물론 탈당 요구까지 제기하고 있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정말 참담하고 국민과 당원들께 낯을 들 수 없는 그런 지경”이라며 “아마 오늘 오전에 본인이 다시 한 번 사과하고 어떻게 하겠다고 표시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윤리위원회 절차를 밟지 않을 수도 없을 것 같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전날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어느 정도 징계해야 되느냐’는 질문에 “탈당 권유”라고 답했다. 그는 “그 사진 공보물로 돌리겠다는 거 아니냐. 저 정도 인식이면 국회의원 하면 안 된다”고도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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