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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尹에 문 닫아 걸고 쓴소리 하겠다…장성동· 권성동도 문 닫고 해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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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9 11:44
2022년 7월 19일 11시 44분
입력
2022-07-19 11:01
2022년 7월 19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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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독대 형식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주저없이 쓴소리하겠다고 나섰다.
다만 “문을 닫아 걸고 하겠다”며 충언과 쓴소리, 내부토론이 자칫 갈등으로 비치는 건 경계해야 한다며 여권 핵심인 권성동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을 쳐다봤다.
원 장관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대통령 지지율 하락이 여당 내부 내홍도 한몫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더라”는 물음에 “그건 맞다”고 인정했다.
이에 진행자가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과 장제원 의원이 식사 같이 하면서 불화설을 한번 털어냈는데 장 의원이 SNS에다가 ‘권성동 원내대표님, 말이 너무 거칠다’고 비판, 또 불화가 있는 듯한 모습이다”고 하자 “불화라기보다는…”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대통령 신임을 얻는 사람이 제대로 역할을 해 주면 그만큼 시스템이 잘 돌아가게 돼 있다”며 “두 분 다 막중한 책임과 영향력을 갖고 있기에 방법론 차이 같은 건 가급적이면 내부토론으로 해 달라”고 주문했다.
원 장관은 “(이견이) 외부로 나오는 자체를 너무 나쁘게 볼 필요는 없지만 토론과정을 거쳐서 결과가 좋아야 되고 합의된 결론이 국민들이 볼 때 납득되고 국정동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잘 역할해 주기를 바란다”고 청했다.
이에 진행자가 “가능하면 내부 토론이 낫다는 말인지”라고 궁금해하자 “아무래도 문 닫아걸고 하는 게 낫죠”라며 조언도 가급적 밖으로 새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진행자가 “원 장관이 나서서 대통령한테 쓴소리를 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하자 원 장관은 “문 닫아 걸고 하겠다”며 웃으며 답하면서 “대통령께 현장 목소리, 민생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더 분발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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