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집중…투자·지원도 과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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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19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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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해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 데 정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핵심 수출 품목인 반도체 등의 전략적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거듭 강조하지만 반도체는 국가안보자산이고 우리 산업의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어렵더라도 우리가 미래의 먹거리로 성장의 토대가 되는 이런 분야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투자와 지원을 해야 한다”며 “우리 경제의 비약적 성장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도 맞물려 있는 핵심전략 사항”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의 첨단산업구조에서 우수한 인재를 키워 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래서 관련 분야의 대학 정원을 확대하고 현장 전문가들이 교육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반도체 분야뿐 아니라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해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 데 정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정부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책임 있게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지난 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토론된 반도체의 전략적 가치의 연장선에서 인재양성 방안이 보고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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