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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정치

“박순애 후보자 母, 농지에 지은 불법건축물 거주 의혹”

입력 2022-06-26 18:04업데이트 2022-06-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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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5.27/뉴스1 © News1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어머니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불법 건축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박 후보자가 인사청문요청안에 제출한 서류에는 어머니 윤모 씨가 본인 소유의 경남 진주시 집현면 일대에 거주 중이다.

윤 씨는 2015년 7월 해당 농지를 ‘논’(답)으로 매입하고, 2018년 12월 ‘밭’(전)으로 지목을 변경했다. 현재 해당 부지에는 윤 씨 거주지로 추정되는 주택을 비롯해 연못과 정자 등이 조성돼 있지만 건축물 대장은 없다고 권 의원은 밝혔다. 전·답 등의 농지를 택지로 전용하려면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권 의원이 진주시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주소지는 건축 허가를 받은 이력이 없다. 권 의원은 “윤 씨가 살고 있는 곳은 건축물대장이 존재하지 않는 무허가 주택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는 인사청문준비단을 통해 “모친이 요양차 선산 근처에 매입한 땅에 지은 건축물로 (자신은) 매입 과정과 지목 변경 등의 내용을 지금까지 알지 못했다. 조속히 확인해서 작은 위반사항이라도 확인되면 조치하도록 부모님께 요청드리겠다”고 밝혔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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