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인재양성 위해 규제혁파…과감한 결단 없이 비약적 성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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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7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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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재 양성을 위해 풀어야 할 규제가 있다면 과감하게 풀고 정부가 재정으로 지원해야 할 게 있으면 과감하게 지원해야 한다”며 “과단성 있는 결단 없이 고도성장이니 비약적 성장이니 하는 것을 담기 어렵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우리가 잠재 성장력을 제고하고 우리 산업 경쟁력을 고도화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게 인재 양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반도체는 국가안보 자산이자 우리 산업의 핵심이고 전체 수출액의 20% 차지하는 우리 경제 근간”이라며 “특히 반도체 산업은 우수한 인재 키워내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반도체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6·1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시·도지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빠른 시일 내 만들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시도지사와) 자주 만나고 소통할 때 진정한 지방시대도 열린다”며 “우리 경제의 복합적 위기 앞에 중앙과 지역이 따로 있을 수 없다. 정책 최우선 순위를 민생 안정에 두고 새로 출범할 지방자치단체와 내각, 대통령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공포안이 상정된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법 개정 취지가 현장에서 차질없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 부처는 시행에 만전 기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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