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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정치

尹대통령, 박찬욱·송강호에 축전 “한국영화 독창성 확인”

입력 2022-05-29 13:53업데이트 2022-05-2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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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왼쪽)과 배우 송강호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해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5.29/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과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송강호에게 각각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박 감독은 장편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송강호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만든 한국 영화 ‘브로커’로 각각 수상했다.

윤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박 감독에게 “한국 영화의 고유한 독창성과 뛰어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박 감독님과 배우, 제작진이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수상은 지난 2004년 ‘올드보이’, 2009년 ‘박쥐’, 2016년 ‘아가씨’ 등을 통해 쌓인 영화적 재능과 노력이 꽃피운 결과”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축전. 페이스북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얼핏 모순적으로 보이는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는 인간 존재와 내면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인에게 널리 사랑받는 좋은 작품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송강호에게도 “영화사에 길이 남을 송 배우님의 뛰어난 연기는 우리 대한민국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한 단계 높여줬고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밀양’, ‘박쥐’, ‘기생충’ 등 영화를 통해 송 배우님이 쌓아오신 깊이 있는 연기력이 꽃피운 결과”라며 “한국이 낳은 위대한 감독의 영화들도 배우님의 연기가 없었다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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