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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文 전 대통령, 정치 일선에 나서는 일 없을 것”

입력 2022-05-24 10:42업데이트 2022-05-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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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뉴스1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정치 일선에 나서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복심’으로 불렸던 윤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문 전 대통령은 양산에 내려가 자연인으로 조용히 보내시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메시지에 살짝 나오는 것도 없을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예”라고 짧게 답했다.

전날 문 전 대통령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에게 ‘반드시 이겨라, 힘내라, 응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선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메시지나 선거 지원 유세 등이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 나온 바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이날 통화는 약 10분간 이뤄졌다. 2022.5.21 문 전 대통령측 제공
윤 의원은 당초 거론된 문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만남이 무산되고 전화 통화만 이뤄진 것에 대해선 “만남이 어려워지면서 전화 통화라도 했으면 했던 것이 미국이다. 만나자는 제안이 진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한미 정상회담 환영 만찬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가슴에 손을 올린 것을 두고는 “평생 검사로 수사만 하다 외교 무대에 처음 서서 긴장도 하고 여러 실수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다만 그 이후의 대통령실 해명이 너무 억지스럽다. 대통령의 외교 데뷔 무대이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미국과의 정상회담이라면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상대 국가를 연주할 때 가슴에 손을 올리는 것은 상대국에 대한 존중 표시로 의전상 결례라고 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윤 의원은 만찬 때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아들 회사의 와인이 제공됐다는 주장에 대해선 “(당연히) 확인해야 할 사안으로 대통령 참모들의 준비 부족을 지적할 수밖에 없다”며 “사람을 설득할 때는 팩트도 중요하지만, 사연과 스토리도 중요한데 정상회담이라면 보다 섬세하게 접근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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