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뉴스1|정치

민주, ‘한덕수 표결’ 의총 돌입…“尹정권 폭주 평가 담아야”

입력 2022-05-20 14:41업데이트 2022-05-20 14:43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22.4.27/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를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민주당이 167석을 가진 다수당인 만큼 20일 본회의를 앞두고 내리는 결정에 따라 한 후보자의 인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부정적 기류가 강하지만 부결에 따른 역풍도 우려됨에 따라 의원총회에 격론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선택지는 두 가지다. 당론으로 부결을 결정하거나 의원들 개개 의사를 존중해 자유투표에 나서는 것이다.

부결을 주장하는 의원들은 한 후보자가 애초에 부적격 인사이고 야당의 선명성을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반면, 인준안 통과를 시켜줘야 한다는 의원들은 여론을 걱정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이 막 시작됐다는 점과 여당이 발목잡기 프레임을 선명하게 씌우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아울러 역풍이 표심으로 옮겨붙어 지방선거가 더 힘들어지지 않겠느냐는 부담도 있다.

일단 원내대표단은 가결에 상당히 부정적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모두발언에서 “오늘 결정은 윤석열 정부 두 달간 인수위원회와 정부 출범 후 지난 열흘간 폭주에 대한 평가를 담게 될 것”이라며 “국민과 지지자들이 주목하는 자리인 만큼 의원 여러분 모두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어떤 결론을 내리더라도 오늘 결정은 나라와 국민을 위한 민주당의 충심이라는 점이 분명하다”며 “원칙있는 협치와 책임있는 견제라는 야당의 중심성을 놓치지 않고 국민과 당원 앞에 당당하도록 의원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윤호중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윤석열 정권이 협박 정치를 하고 있다고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윤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이 협박 정치의 줄인 말을 협치라고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총리 인준안 처리에 관한 우리 당론을 정하는데 무엇보다 국민을 우선해서, 국민을 위한 결정이 되도록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정치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