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창원시장 후보 홍남표 확정…민주 허성무와 격돌

국민의힘 홍남표 예비후보가 6.1지방선거 창원특례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홍남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현 시장의 격돌이 예고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창원특례시장 후보로 홍 후보를 확정했다. 홍 후보는 득표율에서 29.17%(정치 신인 20% 가산 시 35.0%)를 얻어 김상규 27.21%(32.65%), 장동화 25.39%, 차주목 18.24%(21.89%)를 얻은 3명의 후보를 누르고 최종 결정됐다.

경선은 지난 21~22일 이틀간 이뤄졌으며, 책임당원 선거인단 유효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했다. 선거인단 1만1495명 중 5800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50.46%를 기록했다.

민주당에서는 허성무 현 시장이 단수 추천을 받아 26~27일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다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이외에도 정의당과 진보당에서도 후보를 낼 가능성이 높아 3~4강 구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창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