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文 만난 손석희 “청와대 마지막 밤, 어떠실 것 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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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21일 1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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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JTBC 뉴스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전 마지막 언론 인터뷰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문 대통령은 최근 손석희 전 JTBC 앵커와 만났다.

21일 오후 JTBC 뉴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문재인 대통령 퇴임 전 손석희 전 앵커와 마지막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29초 분량의 영상에는 문 대통령과 손 전 앵커가 마주 앉아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문 대통령은 영상에서 “(그동안) 과연 우리 사회가 얼마나 공정해졌냐”고 말했다. 손 전 앵커는 “대통령으로서의 청와대 마지막 밤은 어떠실 거 같냐”고 물었다. 이에 대한 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이 손 전 앵커를 만난 건 2017년 대선 토론 이후 5년 만이다. 손 전 앵커는 일본에서 특파원으로 활동 중으로, 이번 대담을 위해 일시 귀국했다.

JTBC 뉴스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JTBC 뉴스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앞서 청와대는 지난 14일 “문 대통령은 이번 대담을 통해 지난 5년을 되짚어보며 국민과 함께 일군 성과와 아쉬움 등에 대해 가감 없이 국민께 직접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담 문재인의 5년’이라는 제목의 방송에는 문 대통령이 임기 동안 추진했던 일들에 대해 대통령으로서의 고뇌와 심경, 퇴임을 앞둔 소회에 대한 대담이 담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15일 이틀간 청와대 본관과 여민관 집무실, 상춘재 등에서 촬영 녹화에 임했다.

해당 방송은 JTBC에서 오는 25~26일 오후 8시 50분부터 80분 동안 송출될 예정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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