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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 중 입대한 오빠…72년 만에 유해로 돌아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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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09:59
2022년 4월 6일 09시 59분
입력
2022-04-06 09:58
2022년 4월 6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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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춘천 북산면에서 발굴된 6·25 전사자 유해 신원을 고(故) 노재균 하사로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노 하사 유해는 2009년 5월12일 춘천 북산면에서 유해발굴감식단과 육군 702특공연대 장병 100여명에 의해 발굴됐다.
당시 대퇴골과 경골이 발굴됐다. 다만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유품이 없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전사자 기록을 기반으로 탐문하던 중 고인의 동생인 노숙희씨 소재를 파악했다. 감식단은 2020년 6월 탐문관을 노씨 자택에 보내 유전자 시료를 채취했다.
고인 신원이 확인됐다는 소식에 노숙희씨는 눈물을 흘리며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 하사는 1928년 4월8일 경북 선산군에서 4남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장남과 쌍둥이로 태어나 성품이 어질고 의젓했던 고인은 가족과 피난 중이던 1950년 9월20일 대구에서 군에 현지 입대했다. 그는 7사단 3연대 소속으로 춘천 부근 전투에서 북한군과 싸우던 중 1950년 12월24일 전사했다.
노 하사의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오는 7일 서울 구로구 노숙희씨 자택에서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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