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전 국무총리의 아들 고진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장이 29일 출범하는 디지털 플랫폼 태스크포스(TF) 팀장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합류한다.
인수위 관계자는 28일 통화에서 “디지털 플랫폼 TF가 내일(29일) 출범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회장은 지난해 말 국민의힘 대선 선대위에 합류해 ‘국민공감 미래정책단’ 공동단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운동을 도왔다. 윤 당선인과 서울대 동문인 고 회장은 윤 당선인의 서울 대광초 1년 후배이기도 하다.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 당선 인사에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해 공공 의사결정이 데이터에 기반하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와 국민 간 쌍방향 소통 활성화를 통해 디지털 민주주의의 발전은 물론이고, 진정한 개인별 맞춤 복지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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