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조속히 조직 안정화…TF 통해 추가 대책 마련”

  • 뉴시스
  • 입력 2022년 3월 21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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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코로나 확진·격리자 투표 난맥상 등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부실 선거관리와 관련해 “조속한 시일내에 조직을 안정화하고 혁신위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원인·방안 등을 철저히 따져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흔들림 없이 지방선거를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위원회 전체 위원회의와 선거관리혁신위원회TF 회의 뒤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혁신위는 3월21일부터 4월18일까지 운영되며 사전투표 부실관리 논란의 원인 및 책임을 면밀하게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 등을 강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코로나 확진·격리자도 참여할 수 있게 된 지난 대선 사전투표에서 갖가지 난맥상을 빚으며 여론의 질타를 받자 조병현 중앙선관위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중앙선관위원, 직원, 외부자문위원으로 구성된 TF를 출범키로 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가졌다.

중앙선관위는 또 지방선거 대비를 위해 열린 전체 위원회의에서 확진자 등의 투표방법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투표관리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지침 및 매뉴얼을 조기에 시달키로 했다.

안정적 인력 운용을 위해 4월 초부터 중앙과 시·도선관위에는 최소 인력만 남기고 그 외 직원은 지역선관위에 파견해 선거사무도 총력 지원한다.

선거장비나 물품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구·시·군 선관위에 배부된 사전투표장비, 투표지분류기 등 선거관리 장비에 대한 전수 점검도 실시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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