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행 尹 옆에 선 권성동 “내 별명이 윤핵관인 게 자랑스럽다”

  • 뉴스1
  • 입력 2022년 2월 28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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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강원 동해시 천곡회전교차로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28/뉴스1 © News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강원 동해시 천곡회전교차로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28/뉴스1 © News1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강원도 동해시 천곡회전교차로에서 진행된 지원 유세에서 “내 별명이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관계자)인 게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이날 지원 유세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윤석열 후보는 강원도의 아들로 저는 과거 윤핵관이었지만 이제는 윤멀관(윤 후보와 멀어진 관계자)”이라며 “새로운 윤핵관은 이철규(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의원”이라 소개했다.

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 소식을 전했던 윤 후보의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왜 윤 후보가 야권 단일화에 나서지 않냐고 하셨을 텐데 우리는 진정으로 야권 통합을 위해 소리소문없이 비공개로, 물밑에서 많은 노력 기울였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어 “안 후보가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다 수용해 합의문이 만들어졌는데 그쪽에서 거부했다”며 “야권 단일화 무산 책임은 우리가 아니라 그쪽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직 무산되고 끝난 게 아니다”며 “지금도 당초 합의안을 안 후보가 수용한다면 우리는 모두 다 내려놓고 합의할 용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동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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