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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탄소중립이 기업 옥죄기?…경쟁력 강화에 필수”
뉴시스
입력
2022-01-04 16:04
2022년 1월 4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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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과 관련해 “일부에서는 마치 정부가 기업을 옥죄는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우리 기업들이 먼저 이 오해를 불식 시켜달라”고 요청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전 세계가 저탄소 경제로 가고 있는데, 우리가 이 패러다임을 선도하지는 못할망정 한사코 늦추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과 일자리 어떻게 되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또 “경제의 패러다임이 저탄소·디지털로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고,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ESG 경영’”이라며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은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누구보다 2021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모든 경제인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우리 경제가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위기로 전 세계의 경제가 멈췄을 때 공장이 멈추지 않았던 유일한 나라”라며 “이제 그 저력을 발판으로 삼아서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로 세계 경제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2년을 ‘추격의 시대’를 넘어 ‘추월의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포용적 회복으로 ‘완전한 회복’을 이루고, 그것이 다시 성장의 기반이 되는 ‘선순환 경제’를 강조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먼저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의 재도약을 위해 신속하고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일자리야말로 확실한 경제 회복의 기본이라는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특히 청년 일자리 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대내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공급망 관리가 필요한 품목을 ‘경제안보 핵심품목’으로 지정하고, 원자재가격 상승이 수출 기업에 부담되지 않도록 부처별 소관분야를 지정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의 혁신을 가로 막는 규제가 있다면 오늘 이 자리에서라도 가감 없이 말씀해 달라”며 “혁신하기 좋은 나라를 위해 정부가 더욱 팔을 걷어붙이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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