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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민주당 복당 천정배 “이재명 후보 중심 대선 승리”
뉴스1
입력
2021-12-29 16:45
2021년 12월 29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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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전 의원 자료사진./뉴스1 © News1
‘호남 비문계’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천정배 전 민생당 의원이 5년 만에 민주당에 복당한다. 천 전 의원은 “대선 승리를 위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드리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29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은 30일 오후 송영길 대표 주관으로 천정배 전 의원에 대한 복당식을 갖는다. 복당식에는 유성엽·민병두·김유정 전 의원 등도 참석한다.
천 전 의원의 복당은 2015년 3월 재보궐선거 공천 탈락에 불복해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복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내세운 ‘여권 대통합’의 일환이다. 다음달 3~17일로 예정된 복당 신청 접수 기간 이전에 복당식을 갖는 건 천 전 의원 등에 대한 영입, 예우 차원으로 해석된다.
천 전 의원은 <뉴스1>과 통화에서 복당 결정에 대해 “총선이나 다른 선거에서는 민주당과 경쟁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대선은 국민의힘 기득권 세력과의 대회전”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도와 승리하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이 극심한 불평등과 불공정 사회에서 신음하고 있다”며 “이 후보를 중심으로 새롭게 개혁적인 면모를 보이고 제반 문제를 해결하는데 미력이나 보태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에 복당을 원하는 민생당 당원 문제가 해결된 것도 복당에 힘을 실었다.
천 전 의원은 “민생당까지 많은 동지들과 함께 했는데 그 분들 중에는 민주당에 복당하거나 임박한 지방선거에 출마하고 싶어하는 동지들도 꽤 있다”며 “당 대표까지 했던 사람으로 제 책임감도 있었는데 민주당 내부에서 잘 해결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복당 이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아직 특별한 생각은 없다”며 “대선 국면이니까 대선 승리를 위해 기여하는 게 우선 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등 선거를 하는 정치는 생각이 없다”며 “저도 원로급이 됐으니 적절하게 할 수 있는 일은 하겠다. 나라의 민생 안정이나 개혁을 위해, 특히 광주나 호남의 획기적 경제발전 등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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