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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文정부 탈원전 아닌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하자”

입력 2021-12-29 16:14업데이트 2021-12-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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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문재인 정부의 원전 정책을 탈원전이 아니라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하자”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인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과학기술인 지지선언’에서 이같이 전하며 “왜냐면 원전과 (기존 에너지원이) 상당 기간 병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너지 문제가 가장 큰데 에너지원을 지금까지 아시다시피 세계사의 권력의 변천이라는 것이 에너지원이 이동되면서 발생한 것 아니겠나”라며 “석탄에서 석유 중심으로 갔다가 이제 새로운 가스로 하다 보니까 러시아가 힘을 발휘하고, 가스에서 다시 재생에너지로 전환되고 이것이 꿈의 에너지인 핵융합 발전으로 전진해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 중간 단계의 브릿지 에너지인 원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라며 “핵 폐기물을 어떻게 처리·관리해야 할 것이냐도 중요한, 원전 해체 기술 산업 분야도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계속 R&D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선 “평생 검사를 하시던 분이 국정을 끌어가는 데 저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은 제 말이 아니라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검사가 바로 대통령이 되는 것은 세계사에 없는 일이다’라고 하신 말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변호사나 검사는 사실 인문과학 소양을 넓히기 위한 특별한 개인적인 공부를 하지 않는 이상 맨날 보는 것이 다 법조문과 구속요건 해당성, 어떻게 사람의 진술을 잘 범죄 혐의에 맞출 것인가 이것을 연구하고 평생 이것만 하는 사람들”이라며 “이러한 기술을 배우던 사람들이 이 과학기술과 인문과학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제가 최근 안철수 후보가 제시한 과학기술의 어젠다를 그래도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 이재명 후보이지, 상상력이 박제된 윤석열 후보가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을 한 바 있다”고 전했다.

또 “이 후보가 국민의 신임을 얻게 된다면 (내년) 5월9일 대통령 취임 때까지 2달 동안 과학기술인들의 지혜를 잘 모아 새로운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이 내실 있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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