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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잔꾀 부리지 말고 당장 특검하자”

입력 2021-12-06 18:52업데이트 2021-12-0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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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특검 수용을 촉구하자 국민의힘이 “딴소리 그만하고 오늘 당장 특검하자”고 맞받아쳤다.

이양수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6일 오후 논평에서 “이재명 후보가 또 말도 안 되는 특검 언급으로 혹세무민을 시도했다”며 “윤석열 후보가 특검을 거부하다니 대체 언제까지 국민을 속이려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화천대유 비리 대장동 개발 특검’ 100% 환영한다”면서 “화천대유 비리 사건 중 윤 후보님의 혐의와 의혹에 대한 특검을 거부하신다면 윤 후보님이 바로 범인이다. 이재명의 근거 없는 의혹, 윤 후보님의 근거 있는 혐의와 의혹을 포함해서 화천대유 비리 사건 처음과 끝까지, 성역 없는 특검을 요구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수석대변인은 “부산저축은행 건은 2011년 성역 없이 수사해 80여 명을 엄정하게 처벌한 사건임에도, 이재명 후보 측의 물타기용 음해는 그칠 줄을 모른다”면서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특검 수사를 위해 부산저축은행 건을 포함해 특검을 받겠다고 논평을 통해 답한 지가 벌써 어언 3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오늘 발언은 참으로 구차하다. 차라리 특검을 받지 않겠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 낫다”며 “여러 말이 필요 없다. 이 후보는 잔꾀 부리지 말고 지금 당장 특검에 응한다고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라”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런저런 조건을 붙이며 특검을 실시하자는 얘기라면 민주당이 특검법안을 미루는 것처럼 특검을 안 받겠다는 것으로 알 테니, 더 이상 전파 낭비, 시간 낭비 하지 않길 바란다”며 “특검을 피하기 위해 구차한 물타기를 반복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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