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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준석 만나러 울산행…“여러 의견 경청하겠다”

입력 2021-12-03 15:42업데이트 2021-12-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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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11월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잠행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대표를 만나러 3일 울산으로 향했다.

윤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윤 후보가 오후 2시 40분경 당사 후보실을 출발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윤 후보는 ‘이 대표를 뵙고 여러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거듭 말씀했다”고 밝혔다.

선대위 관계자는 “자동차를 이용해 울산으로 향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 후보가 제주에서) 장소를 옮기고 안 만나겠다고 선언했다”면서 “(저는) 굉장히 만나고 싶다. 오늘도 일정을 정리하고 제주도로 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제주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 측에서 저희 관계자에게 만나자는 제안을 하면서 ‘의제를 사전 조율해야지만 만날 수 있다’고 했다”며 “당 대표와 후보가 만나는데 왜 사전에 검열을 받아야 되는가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이 있다. ‘핵심 관계자의 검열을 거치자’라는 의도라면 저는 절대 만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기현 원내대표 역시 울산으로 내려가 이 대표와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6일 선대위 출범식을 앞두고 윤 후보와 이 대표, 김 원내대표의 3자 회동이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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