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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요새 ‘찢었다’가 유행…어떤 의미로 쓰이나”

입력 2021-11-26 21:38업데이트 2021-11-2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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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오후 전남 해남군 오시아노 캠핑장에서 30대 직장인들과 ‘명심캠핑’을 하고 있다. 2021.11.26/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명심캠프’ 행사에서 누리꾼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찢었다’가 유행인데 색다른 의미로 쓰이나”라고 물었다.

이 후보는 26일 전남 해남군 오시아노 캠핑장에서 귀촌 부부 및 30대 직장인들과 명심캠프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캠핑 막바지에 진행된 댓글 읽기 시간에서 ‘음주운전 전과자는 잠재적 살인마’라는 댓글을 보고 “나보고 하는 소리인데?”라며 웃으며 농담을 건넸다. 이어 그는 “어쨌든 제가 잘못한 거니까 이런 얘기 해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2004년 음주운전이 적발돼 벌금 150만 원을 낸 바 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입수한 수원지법 성남지원의 약식명령서에 따르면 이 후보는 2004년 5월 1일 오전 1시 21분경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8%였다.

이어 그는 ‘이재명이 혼신을 다하는 투혼으로 이 시대를 찢었다’는 댓글을 읽고 참석자에게 “요즘 ‘찢었다’가 유행인데 ‘찢었다’라는 말이 색다른 의미로 쓰이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참석자는 “맞다. ‘쿨하다’, ‘최고다’, ‘무대를 뒤집어 놓았다’ 등의 의미로 쓰인다”라고 설명했고 이 후보는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이날 캠핑 게스트로 참석한 보컬 그룹 ‘이상한계절’이 청년으로서 어려움을 토로하자 이 후보는 “문화예술인들은 공동체 전체를 위해 기여하는 바가 있는데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이 거의 없다”며 ‘문화예술인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귀촌 부부가 한 달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는 말을 듣고 “전 2달 만에 결혼하려다 실패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말하기도 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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