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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응천 “‘조국의 강’ 확실히 건너야…이재명도 알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11-23 10:12
2021년 11월 23일 10시 12분
입력
2021-11-23 09:59
2021년 11월 23일 09시 59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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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뉴스1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23일 대선 승패의 관건을 두고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중 가장 큰 것은 조국의 강을 확실히 건넜냐는 것”이라고 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논란을 정리하고 넘어갈 것을 강조한 것이다.
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행자가 “일각에서는 중도층이 민주당에서 멀어져가기 시작한 기점이 ‘조국 사태 아니냐. 아직도 못 턴 것 아니냐’라는 지적이 나오더라”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조 의원은 이에 “뼈 아픈 지적이고 언젠가는 맞닥뜨릴 것”이라며 “(조국 사태는) 피할 수 없는 큰 강이다. 언론이나 상대 당에서 우리 앞에 내놓았을 때 어떻게 할 건지 우리가 확실히 정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도 이같은 내용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묻자 조 의원은 “아직 말하기 전이지만 알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골수 지지자들이 떨어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그렇다고 골수 지지자들이 국민의힘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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