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안철수와 DJP연합식 공동정부도 가능”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1일 09시 30분


코멘트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가치동맹’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9월 초에 안 대표를 만났다면서 “분리해서 대선 출마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안 대표도 거기에 동의를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합당한다는건 넌센스라고 본다. 합당은 하지 않고 가치동맹을 해야된다”라며 “중도지향적인 분들을 모시고 오려면 안 대표와 같이 정권창출에 공동전선을 펴야 한다는 인식에 동의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 DJP 연대 하듯이 세력대 세력을 연대해서 공동 정부를 창출할 수 있다”라고도 했다.

‘단일화가 아닌 공동정부 방식에 합의했나’라는 물음에는 “안대표가 발끈할지 몰라서 말하기는 조심스럽다”라고 한발 물러나면서 “안 대표를 우리가 흡수 통합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답했다.

그는 윤석열 후보가 최종 국민의힘 후보가 됐을 경우 안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잘은 모르지만 어렵지 않을까 그렇게 본다”라며 “안 대표가 윤 후보로는 정권 자체가 어렵다고 볼거다. 아마 윤 후보를 쉽게 받아들이지 어렵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홍 후보는 최종 후보 선출을 자신하며 윤 후보에 대해 “초임 검사가 넉달 만에 검찰총장하겠다고 덤비는 것이나 정치 입문한지 4달 만에 대통령 하겠다하는거나 똑같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같이 해보니까 국정에 대해서는 날치기 공부한게 확실하다”라며 “윤 후보는 경험있는 전문가들도 많다고 하는데, 거기 있는 사람들은 집에가야할 구태들이고 또 전문가들은 문 정권에 충성했던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문정권 2기가 돼버린다. 대통령은 아무것도 몰라도 된다, 전문가를 기용하면 된다 그런식으로 한다는 건 구테타한 전두환 대통령을 두고 하는 말이지 민주화 대통령의 자세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지사가 재난지원금을 30~50만원 추가 지급하겠다고 한데 대해 “참 후안무치한 일”이라며 “그렇게 푼다면 나라를 망조로 가는길이다. 자유당 시대 고무신 선거나 무슨 다
를 바가 있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가치동맹’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9월 초에 안 대표를 만났다면서 “분리해서 대선 출마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안 대표도 거기에 동의를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합당한다는건 넌센스라고 본다. 합당은 하지 않고 가치동맹을 해야된다”라며 “중도지향적인 분들을 모시고 오려면 안 대표와 같이 정권창출에 공동전선을 펴야 한다는 인식에 동의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 DJP 연대 하듯이 세력대 세력을 연대해서 공동 정부를 창출할 수 있다”라고도 했다.

‘단일화가 아닌 공동정부 방식에 합의했나’라는 물음에는 “안대표가 발끈할지 몰라서 말하기는 조심스럽다”라고 한발 물러나면서 “안 대표를 우리가 흡수 통합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답했다.

그는 윤석열 후보가 최종 국민의힘 후보가 됐을 경우 안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잘은 모르지만 어렵지 않을까 그렇게 본다”라며 “안 대표가 윤 후보로는 정권 자체가 어렵다고 볼거다. 아마 윤 후보를 쉽게 받아들이지 어렵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홍 후보는 최종 후보 선출을 자신하며 윤 후보에 대해 “초임 검사가 넉달 만에 검찰총장하겠다고 덤비는 것이나 정치 입문한지 4달 만에 대통령 하겠다하는거나 똑같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같이 해보니까 국정에 대해서는 날치기 공부한게 확실하다”라며 “윤 후보는 경험있는 전문가들도 많다고 하는데, 거기 있는 사람들은 집에가야할 구태들이고 또 전문가들은 문 정권에 충성했던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문정권 2기가 돼버린다. 대통령은 아무것도 몰라도 된다, 전문가를 기용하면 된다 그런식으로 한다는 건 구테타한 전두환 대통령을 두고 하는 말이지 민주화 대통령의 자세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후보가 된들 기소가 돼버리면 우리 후보가 없어지게 된다. 기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라고 했다.

홍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지사가 재난지원금을 30~50만원 추가 지급하겠다고 한데 대해 “참 후안무치한 일”이라며 “그렇게 푼다면 나라를 망조로 가는길이다. 자유당 시대 고무신 선거나 무슨 다를 바가 있나”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