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SNS는 복요리, 잘못하다간 죽어”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0-23 10:35수정 2021-10-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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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이른바 ‘SNS 개 사과’ 사진으로 홍역을 치른 22일 “캠프를 한번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윤석열 캠프가) 지금 근본적으로 공보에 있어 굉장한 허점을 노출하고 있다”며 “왜 공보 차원에서 관리가 깔끔하지 못했는지는 짚어보고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게 진짜 SNS는 저도 하면서 느끼지만, 음식에 비유하자면 복요리다. 복요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복을 썰어야지 아무나 복 들고 맛있는 생선이다 하고 다니면 사람 죽는다. 잘못하면”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SNS는) 잘 아는 사람이 다뤄야 되는데, 윤 후보 측 SNS를 보면 가끔 걱정 된다. 메시지마다 하는 사람이 너무 달라 보인다”며 “SNS는 결코 어떤 설계자가 해서 국민의 마음을 조종하겠다는 의미로 하면 안 된다. 그냥 허심탄회하게 내 시각을 드러내는 것인데, 선거판에만 들어오면 이상한 기획들이 생겨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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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윤 예비후보는 ‘전두환 옹호성’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송구하다”고 사과했지만, 이후 그의 소셜미디어에는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이 올라와 비난이 증폭됐다. 누리꾼들은 “사과는 개나 주라는 의미냐”고 비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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