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5일 경기도지사직 사퇴…퇴임식 대신 기자회견

뉴스1 입력 2021-10-22 17:35수정 2021-10-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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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故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와 권양숙 여사 예방을 마친 후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1.10.22/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25일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한다.

이 후보 측은 22일 오후 공지를 통해 “이 후보는 오는 25일 자정까지 경기도지사로서의 소임을 마치고 사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지사직 사퇴 시점에 대해 “곧 하게 될 것”이라고 사퇴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민주당 지도부 역시 “다음 주 초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르면 이번 주말, 늦으면 내주 초 지사직을 사퇴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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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후보 측 핵심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사퇴와 관련한) 공식 절차를 밟아야 하기에 주말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 역시 이날 오후 “송영길 대표께서 이번 주에 사퇴를 하면 좋겠다고 해서 정리하려고 했는데 행정절차상 불가피하게 이번 주 말고 다음 주에 처리할 게 있어 미뤄지게 됐다”고 했다.

다만 관례처럼 여겨지던 퇴임식은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별도 퇴임식이 아닌 별도의 방식으로 경기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를 표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 측은 공지에서 “25일 기자회견 등 퇴임을 위한 일정은 경기도에서 준비한 뒤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측 관계자는 “아직 방식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여러 가지 방식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공직자로서 도민에 대해 최소한의 예우를 표하는 일정 형식을 갖출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지난 10일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후보로 확정된 후에도 도정 ‘공백’을 우려해 마지막까지 도정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민선 7기 도정이 마무리 단계로 11월 행정감사도 앞두고 있다”며 “이 후보가 ‘흔들림 없이 차분히 잘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최근 경기도 실무진에게 후속 업무 지시를 완료하고 공약 이행률 정리도 마무리한 상태”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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