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김웅에 쓴소리 “네 편, 내 편 떠나 정정당당해야”

  • 뉴시스
  • 입력 2021년 10월 7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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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7일 김웅 의원과 조성은씨의 통화 내용이 밝혀진 것과 관련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거짓을 말하는 것은 참으로 속상한 일”이라고 전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웅 의원과 조성은씨 통화내용에 대한 뉴스를 보았다”며 “네 편, 내 편을 떠나서 정정당당해야 하고, 거짓을 말하지 않는 것, 이것이 최재형이 추구하는 정치”라고 밝혔다.

그는 “결국은 진실과 진심이 이긴다”며 “잠깐은 속일 수 있어도 거짓은 영원할 수 없다”고 적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공수처가 조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김 의원이 “(고발장을) 그냥 내지 말고 왜 인지 수사 안 하냐고 항의를 해서 대검이 억지로 받은 것처럼 하시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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