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북한 미사일 발사 대단히 우려…적극적 대화해야”

뉴스1 입력 2021-09-15 16:38수정 2021-09-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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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SK바이오사이언스 판교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9.15/뉴스1 © News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북한이 순항미사일 발사와 함께 이번에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하는데 대단히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SK바이오사이언스 R&D 센터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소집 됐다고 들었는데, 북미 간 대화, 남북 간 대화를 통한 군사적 긴장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로 (삼아) 더욱더 적극적인 대화를 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12시34분과 12시39분 등 2차례에 걸쳐 평안남도 양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1발씩 쐈다. 합참은 이들 미사일의 비행거리가 약 800㎞, 정점고도는 60여㎞로 탐지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사일이 발사되고 즉시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고,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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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대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과 미국 간 직접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고, 그 이후로 북한에서는 추가적인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하지 않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런 경제제재를 풀지 않고 무상으로 이런 평화를 얻었다고 본인의 외교적 성과로 자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런 상태가 계속될 수는 없기 때문에 북미 간에 근본적으로 이 북핵 문제와 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에 미국 방문을 계획한 것도 그런 일환”이라고 부연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의 의원직 사직안이 처리된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 경선에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다는 결의의 표시라고 생각한다”며 “여러 아쉬움이나 걱정스러운 면이 있지만 일단 저희로서는 이낙연 후보의 결단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백신개발 현장을 찾은 소회도 전했다. 송 대표는 “우리 국민께서 글로벌 제약회사에 백신공급을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에 매우 안타까움을 느꼈을 것”이라며 “모더나 백신 공급에 차질을 빚을 때마다 많은 언론이 비판도 했고 정부나 당 입장에서는 노심초사하면서 우리가 을이다보니 항의도 제대로 할 수 없는 답답함이 컸다”고 토로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국내 백신이 빨리 개발돼 자존심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이 국민들에 대한 백신 공급을 넘어서 전 세계에 백신을 공급하는 백신 선진국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 “현장에 연구원을 격려하고 자세한 상황을 들으니까 마음이 뿌듯하고, 국회 차원에서 지원할 방안을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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