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이티 지진에 ‘11억 규모’ 인도적 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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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아이티를 돕기 위해 100만 달러(약 11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4일(현지시간) 아이티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아이티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6일 현재 1400여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6900명이 넘는다.

정부는 “강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티 주민들에게 우리의 지원이 도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아이티에는 현지 상주공관이 없지만 우리 국민 150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아이티 영사업무를 함께 담당하는 주 도미니카공화국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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