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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英 핵추진 잠수함 부산 입항…韓해군과 활동은 無”
뉴시스
입력
2021-08-12 11:37
2021년 8월 12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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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항모전단 방한 구체 일정 협의 중
국방부는 영국 핵추진 잠수함이 부산에 입항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영국 핵추진 잠수함 1척이 군수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해 있다”고 밝혔다.
부 대변인은 “입항기간 중에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조해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우리 해군과의 활동은 계획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국 항모전단 입항에 관해서는 “현재 입항 관련 세부일정을 양국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영국 퀸 엘리자베스호 항공모함 전단 소속 핵추진 잠수함 ‘아트풀’은 이달 말 엘리자베스 항모의 부산 해군기지 방문을 앞두고 11일 오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항구에 먼저 도착했다.
퀸 엘리자베스 항모전단은 항모와 구축함 2척, 호위함 2척, 보급함 2척, 핵추진 잠수함 1척으로 구성된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지난달 21일 우리나라를 찾아 항모전단 방문을 예고했다.
월러스 장관은 한·영 국방장관회담에서 “영국의 역내에 대한 관심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5세대 항공모함 퀸엘리자베스 전단의 부산 입항”이라며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이자 30년간 가장 큰 규모의 해상·공중 전력이 영국 본토를 떠나 전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항 허락에 감사드리며 기항지가 부산이라 기쁘게 생각한다. 기항 후 인도태평양 지역에 2척의 함정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라며 “함정 배치는 향후 양국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영국 항모의 입항에 반발하고 있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3일 조선-유럽협회 연구사 최현도 명의 글에서 “머나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군함들까지 들이밀면서 정세를 격화시키고 있는 영국이 그 구실을 우리의 위협에서 찾고 있는 것은 적반하장 격으로서 우리에 대한 일종의 도발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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