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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최초 6·25 납북자 명부 복원 공개…안재홍·조소앙 등 4616명
뉴스1
업데이트
2021-06-24 11:39
2021년 6월 24일 11시 39분
입력
2021-06-24 11:37
2021년 6월 24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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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납북자 명부인 ‘서울특별시 피해자명부’의 복원 전·후 사진(통일부 제공)© 뉴스1
통일부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 유물 ‘서울특별시피해자명부’를 복원해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피해자명부는 6·25전쟁이 발발한 해인 1950년 12월1일 당시 대한민국 공보처 통계국이 조사해 발표한 최초의 납북자 명부다.
이 명부는 북한의 서울지역 점령 당시인 1950년 6월25일부터 9월28일까지의 인명 피해 상황을 조사한 내용이 담겨 있어 납북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객관적 자료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는 기록물이다.
명부에 기록된 피해자 총수는 4616명이다. 여기에는 안재홍, 조소앙, 손진태 등 당시 유명 인사들과 함께 의사·변호사·경찰·공무원·학생 등 다양한 분야 납북자 명단이 서울시 9개 구별로 포함됐다.
이 명부는 기존에 납북피해자 가족이 기증해 기념관이 소장, 관리하고 있었으나 발견 당시부터 훼손이 심한 상태였다. 이에 기념관은 ‘국가기록원 맞춤형 복원·복제 서비스’를 이용해 약 4개월 간의 작업 끝에 복원을 마쳤다.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은 이날부터 기념관의 상설전시실에 이 명부를 전시한다.
한편 납북자 명부는 정부와 민간단체에 의해 1963년까지 총 12종이 작성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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