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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김동연과 통화, 野로는 안 간다고 해”…경선 참여 요청
뉴시스
입력
2021-06-23 18:17
2021년 6월 23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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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로 했는데 약속 못 잡아…범여권으로 인식"
"25일 일정 확정되면 경선 참여해달란 게 제 바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야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통화한 사실을 밝히며 “김 전 부총리는 우리(여권)에 대한 애정이 있고 저쪽(야권)으로 가진 않는다고 말씀하시더라”고 전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순직군경 유가족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부총리와) 만나려고 한다.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부총리, 감사원장, 검찰총장이 다 야당 후보로 나오기는 좀 그렇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 언론이 김 전 부총리가 송 대표의 전화를 세네 차례 거절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서는 “자기가 그랬느냐. 왜 그런 말을 하느냐. 자기가 받아놓고 안 받았다고 하느냐”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통화를 한 번 하고,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은 아직 못 잡았다”며 “소통하려고 하는데 지금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김 전 부총리에 대해 “범여권으로 인식하고 있다. 가능한 (경선 일정이) 25일에 확정되면 경선에 참여해주십사 하는 게 제 바람”이라며 “어차피 대선에 나갈 생각이 있다면 밖에서 돈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물론 짧지만 국민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50%로 5대5이니 컷오프 통과에는 큰 부담이 없다”며 “오래 전부터 준비하신 분이지 않느냐. 본인이 고민하고 계실 것”이라고 했다.
‘경선 일정이 시작하기 전에 김 전 부총리가 입당해 출마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며 “본인이 대선에 나오시려면 어느 당으로 가시든지, 무소속으로 있든지 정해야 할 것 아니냐”고 답했다.
송 대표는 “아무튼 그 분은 문재인 정부와 결을 같이하는 분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송 대표는 순직군경의 유가족과 면담하고 “자녀들을 가슴에 묻은 분들이라 더욱 애잔하고 마음이 아플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찾아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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