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자격도 있게” YTN 사장 지원 김용민, 이준석 사진 패러디

  • 뉴스1
  • 입력 2021년 6월 23일 16시 33분


코멘트
YTN 사장 공모에 지원한 방송인 김용민씨는 자격미달인 듯한 느낌이 살짝 들어 “없는 자격도 있게 만든 이준석 대표를 따라 증명사진을 찍어 봤다”며 능청을 떨면서 이 대표를 힘껏 비틀었다 .(SNS 갈무리) © 뉴스1
YTN 사장 공모에 지원한 방송인 김용민씨는 자격미달인 듯한 느낌이 살짝 들어 “없는 자격도 있게 만든 이준석 대표를 따라 증명사진을 찍어 봤다”며 능청을 떨면서 이 대표를 힘껏 비틀었다 .(SNS 갈무리) © 뉴스1
보도채널인 YTN 사장 공모에 지원한 방송인 김용민씨가 지원서 사진을 이용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틀었다.

‘나꼼수’(나는 꼼수다) 멤버로 유명세를 탄 뒤 진보진영 유튜버, 방송인으로 활동중인 김용민씨는 23일 “자격 없는 저로서는, 없는 자격을 있는 자격으로 만들기 위해 선행 합격자의 길을 따라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다”며 2010년 SW마에스트로 과정 합격을 놓고 이런 저런 말을 듣고 있는 이준석 대표를 불러 냈다.

이어 “이 증명사진 괜찮겠죠”라며 2010년 당시 이준석 대표의 지원서에 붙은 증명사진과 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소개했다. 방송사 사장직에 지원하기엔 살짝 자격이 부족한 듯해 ‘없는 자격도 있게 만든’ 이 대표의 기운을 빌려 보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마에스트로 과정에 정당한 절차를 밟아 지원해 합격했다며 ‘졸업생’임을 명기한 이력서 등을 공개했다.

하지만 김용민,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재학생 또는 대학원생만 지원토록 돼 있는데 어떻게 이 대표가 지원했고 합격했는지, 의혹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용민씨는 이준석 대표의 지원서 사진을 패러디하는 것으로 이 대표 비난에 동참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