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30세 미만 화이자 접종 개시 11일 만에 67%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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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18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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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해병대 연평부대 소속 30세 미만 장병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해병대 제공) 2021.6.7/뉴스1
지난 7일 해병대 연평부대 소속 30세 미만 장병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해병대 제공) 2021.6.7/뉴스1
30세 미만 군 장병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접종 개시 10여일 만에 60%를 훌쩍 넘어섰다.

국방부에 따르면 17일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30세 미만 장병은 총 27만7794명으로 전날보다 2만8367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30세 미만 장병 41만4000여명 대비 67%에 이르는 것이다.

군 당국은 지난 7일부터 30세 미만 장병들을 대상으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1차 접종을 진행 중이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례 맞아야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이 형성된다.

30세 미만 장병 중 백신 접종 동의자는 35만8000여명, 동의율은 86.5% 수준이다.

군 당국은 앞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30세 이상 장병·군무원 등 약 11만7000명에 대해선 내달 19일부터 2차 접종을 예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18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04명으로 전날과 같다고 밝혔다.

이들 누적 확진자 가운데 완치된 사례는 977명,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27명이다.

또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군내 코로나19 관련 격리자는 152명, 군 자체기준에 따른 예방적 격리자는 1만514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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