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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노무현 대통령도 저보다 낮았다”…지지율 우려 일축
뉴시스
입력
2021-06-18 09:24
2021년 6월 18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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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지지율 신경쓰이지만 연연할 필요없어"
"여론조사 원래 왔다갔다…盧도 처음엔 저보다 낮아"
대선출마를 선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8일 최근 지지율 조사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역전당한 것과 관련, “신경이야 쓰인다”면서도 “너무 거기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지율 변화에 대해 “여론조사라는 것은 원래 왔다 갔다 하는 것이고 아직은 시작단계”라며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에 출마선언을 했을 때 사실 저보다 더 낮았다”고 했다.
공개적으로 경선 연기 입장을 밝혔던 그는 “대선은 상대가 있는 것”이라며 “상대가 어떻게 하고 있는가도 고민을 해서 그것까지 감안해서 이쪽의 전략과 전술이 나와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연기 주장을 ‘가짜약 팔이’로 규정한 데 대해서는 “정치인의 말의 품격이 중요하다”며 “그것은 과거에도 중요하고 지금도 중요하고 앞으로도 중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아직은 그분이 경쟁이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것”이라며 “사실은 크게 거기(퇴임 후 행보)에 제가 관심을 갖거나 제대로 챙겨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도덕성과 능력에 대한 검증을 받아야 되고 미래 비전 테스트를 받아야 된다. 그냥 인기 있다고 해서 일을 맡기면 지금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겠냐”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미국은 굉장히 오랫동안 양파 껍질을 한 껍질, 한껍질 벗기듯 후보들을 검증한다”며 “거기까지는 못 미치더라도 상당한 정도의 검증을 해야지 우리 대한민국이 옛날처럼 이렇게 할 수는 없다”고 했다.
정 전 총리는 최근 SNS 틱톡에 올린 독도 홍보영상의 표절 논란에 관해서는 “아마 법률 검토도 하고 한 모양인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얘기한다”며 “원래 그런(패러디하며 퍼져나가는) 거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게 상업적인 용도가 아니고 사실은 청년들과의 소통도 생각을 했지만 본질은 독도에 관한 메시지를 전해 주고 싶은 것”이라며 “독도는 결코 협상의 대상도 아니고 결코 양보를 생각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게 메인 메시지”라고 거듭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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