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MZ세대 게임 체험…정세균 “준비된 리더십 필요”

최혜령 기자 입력 2021-06-15 03:00수정 2021-06-1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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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못했던 세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4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경기장을 찾아 프로게이머 게임석에서 롤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E-스포츠 육성을 위해 학교 스포츠로 편입시키는 것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른바 ‘엄근진’(엄격·근엄·진지) 이미지가 강했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직접 마우스를 잡고 온라인 게임 체험에 나섰다. 정치권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취지다.

이 전 대표는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롤(LOL·리그 오브 레전드)파크 경기장을 찾아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전 대표는 1993년생인 전직 프로게이머 등을 만나 건의사항 등을 들은 뒤 프로게이머들이 앉는 게임석에서 직접 롤 게임에 참여했다. 안경을 쓰고 게임 체험에 나선 이 전 대표는 닉네임으로 지지자들이 붙여준 별명인 ‘여니’를 썼다. 종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 전 대표는 “제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세계가 서울 종로 한복판에 있다는 것에 놀랐고, 우리 청소년들이 기량을 늘리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돼 굉장히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민정신 배워야” 정세균 전 국무총리(왼쪽에서 두 번째)가 14일 경기 고양시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기념관 개관 행사에 참석해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고양=뉴시스
앞서 이날 오전에 이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기념관 개관행사에 참석해 김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경기 고양시는 김 전 대통령이 청와대 입성 전까지 살았던 일산 사저를 매입해 리모델링 작업을 해왔다. 이날 개관식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 등 여권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전 대표는 축사에서 “김 전 대통령님은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역사의 지도자”라며 “그와 동시대를 살았다는 것은 우리 세대의 축복”이라고 말했다. 정 전 총리도 이날 페이스북에 “지금은 제2의 국제통화기금(IMF) 위기에 버금가는 국가 위기 상황이다. 과거 IMF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던 김 전 대통령의 애민정신과 준비된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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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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