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전작권 전환 의지 재확인”

  • 뉴시스
  • 입력 2021년 5월 22일 07시 50분


"미사일지침 종료, 동맹 굳건함 과시하는 상징·실질 조치"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기쁜 마음으로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 사실을 전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 소식과 관련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초기 한미 방위비 협정 타결과 더불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는 상징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또 “강력한 안보가 뒷받침할 때 우리는 평화를 지키고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우리 두 사람은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하고 전시전작권 전환을 위한 양국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워싱턴DC·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