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 협상 하루 연장…블링컨 방한 앞둔 막판 조율?

뉴스1 입력 2021-03-07 14:18수정 2021-03-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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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미방위비 분담금 대사가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한미방위비분담금 11차 협상 차 애틀란타로 출국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3.5/뉴스1 © News1
한국과 미국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고 있는 제11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을 하루 연장하기로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7일 “현지에서 협상이 하루 연장된 것 같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가 이끄는 우리 대표단은 6일(현지시간) 방위비 협상을 마치고 7일쯤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협상을 하루 연장해 7일까지 진행하고 8일께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한미간 방위비 협상에 막판 이견이 있는게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한미가 이번 기회에 협상을 마무리 지으려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동시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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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오는 17일 방한을 추진하고 있어, 한미 협상단이 이때에 맞춰 협상 타결을 공식 발표하기 위해 최종 조율에 나서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관계자는 “현재로선 협상이 하루 연장돼 귀국도 늦춰지게 됐지만, 협상 관련해 또 지켜 봐야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 대사는 지난 4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해 5일부터 방위비 협상 회의를 진행해왔다. 우리 측에선 정 대사가 미국 측은 도나 웰튼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가 수석대표로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정 대사는 방미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능한 원칙적인 내용 협의를 마칠까 한다”고 협상 타결 가능성을 내비쳤다.

현재 SMA 협상으론 5년 다년 계약과 인상률 13% 안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달 CNN은 한미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13% 인상안이 유력하다고 보도했고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최근 양국이 5년 협정 체결에 근접했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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