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험지’ 구로 방문 “막힌 곳 뚫고 묶인 곳 풀 것”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3-06 19:07수정 2021-03-0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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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구로구 한국철도공사 구로 차량기지를 방문해 코레일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세훈 캠프 제공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구로구 차량기지를 방문하며 현장 행보를 시작했다. 구로 차량기지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지역구로 야당에겐 험지로 꼽힌다.

오 후보는 이날 구로 차량기지를 찾아 주민간담회를 갖고 신도림동 일대도 둘러봤다.

그는 간담회에서 “구로동 차량기지 이전은 16년간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 써먹은 사업”이라며 “계획만 있고 진도가 나가지 않아 주민들께서 많이 답답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어떤가. 올해 완공 예정이지만 지하도로운영과 지상유휴부지 사용에 대해 아직도 주민들과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며 “자주 반복되는 신도림동의 정전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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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6일 서울 구로1동 구일우성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구로1동 차량기지이전 문제점에 대한 주민간담회에서 한 주민의 발언을 듣고 있다. 오세훈 캠프 제공



오 후보는 “이 지역 주민들께 오세훈을 믿고 서남권의 발전을 맡겨달라”며 “구로차량기지, 구로공구상가, 신도림동을 묶어 서남권의 랜드마크 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의 경우 서울시와 중앙정부가 참여하는 특별 태스크포스(TF)를 수립하고, 주민 요구를 철저히 수용해 반영하겠다고도 했다.

오 후보는 “발전의 씨앗은 이미 뿌려져 있다. 적정한 물과 적절한 온도, 그리고 정성으로 키워내면 그 어느 곳보다도 예쁜 꽃을 피울 지역”이라며 “막힌 곳은 뚫고 묶인 곳은 풀겠다. 서남권의 숙원사업 꼭 해결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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