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후보는 이날 구로 차량기지를 찾아 주민간담회를 갖고 신도림동 일대도 둘러봤다.
그는 간담회에서 “구로동 차량기지 이전은 16년간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 써먹은 사업”이라며 “계획만 있고 진도가 나가지 않아 주민들께서 많이 답답해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 지역 주민들께 오세훈을 믿고 서남권의 발전을 맡겨달라”며 “구로차량기지, 구로공구상가, 신도림동을 묶어 서남권의 랜드마크 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의 경우 서울시와 중앙정부가 참여하는 특별 태스크포스(TF)를 수립하고, 주민 요구를 철저히 수용해 반영하겠다고도 했다.
오 후보는 “발전의 씨앗은 이미 뿌려져 있다. 적정한 물과 적절한 온도, 그리고 정성으로 키워내면 그 어느 곳보다도 예쁜 꽃을 피울 지역”이라며 “막힌 곳은 뚫고 묶인 곳은 풀겠다. 서남권의 숙원사업 꼭 해결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이스타 ‘이상직 비자금’, 정권말 권력형 비리 비화하나
“정치 방송인 김어준 퇴출”…靑청원, 20만 명 동의
‘김종인의 입’ 물러난 김은혜 “누군가 상처받았을 것같아 반성”
“조국·임종석·이광철 범행가담 강한 의심"…‘靑 선거개입’ 불기소 처분서 보니
광화문광장 공사, 시민의견 수렴 다시 거친후 결론 짓기로
文의 ‘검찰 황태자’ 이성윤, 기소 넘어 차기 檢총장 꿈 이룰까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