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1.8%…백신접종 개시 영향

뉴시스 입력 2021-03-01 08:07수정 2021-03-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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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평가, 2.5%p 하락한 53.6%…긍·부정 격차 11.8%p
진보-중도층서도 쌍끌이 상승…중도층 부정평가 하락
"70대 등 부정평가 하락…백신 보급 및 접종 개시 영향"
文대통령 가덕신공항 방문에 PK 지지율 상승…TK 하락
민주 1.3%p 상승해 32.9%…국민의힘 1.1%p 내려 30.7%
백신 접종이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22~26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1.2%포인트 오른 41.8%(매우 잘함 23.2%, 잘하는 편 18.6%)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2.5%포인트 내린 53.6%(매우 잘못함 39.2%, 잘못하는 편 14.4%)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1.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모름·무응답’은 1.3%포인트 증가한 4.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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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는 2월 1주차(39.3%)→2주차(41.3%)→3주차(40.6%)등 강보합 양상을 보이다가 이번 조사에서도 40%대를 유지했다. 부정평가는 50% 중후반에서 초반으로 내려오며 긍정평가와 격차를 좁히는 모습이었다.

리얼미터 측은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70대 이상(60.4%→54.3% 5.9%p↓)에서 부정 평가가 하락했는데 백신 보급 및 접종 개시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진보층(70.8%→75.1% 4.3%p↑)과 중도층(34.0%→35.8% 1.8%p↑)에서도 상승했다. 특히 중도층에서 부정 평가(64.4%→59.4% 5.0%p↓)는 큰폭으로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가덕도 신공항 방문으로 부산·울산·경남(3.3%p↑, 34.9%→38.2%, 부정평가 57.4%) 지지율이 상승한 점도 눈에 띈다. 반면 대구·경북(1.5%p↓, 27.5%→26.0%, 부정평가 70.7%)에서는 하락했다.

이외에도 인천·경기(3.0%p↑, 41.7%→44.7%, 부정평가 50.9%)과 여성(2.7%p↑, 41.3%→44.0%, 부정평가 50.7%)에서 주로 올랐다.

또 40대(4.6%p↑, 52.6%→57.2%, 부정평가 40.4%), 70대 이상(2.6%p↑, 34.8%→37.4%, 부정평가 54.4%), 30대(1.7%p↑, 40.3%→42.0%, 부정평가 52.6%), 50대(1.3%p↑, 43.8%→45.1%, 부정평가 51.6%), 60대(1.2%p↑, 33.3%→34.5%, 부정평가 61.9%) 등에서 오른 반면 20대(4.3%p↓, 35.3%→31.0%, 부정평가 62.9%)에서는 떨어졌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2.1%p↑, 25.6%→27.7%, 부정평가 63.9%), 민주당 지지층(1.1%p↑, 87.8%→88.9%, 부정평가 8.4%)에서 올랐고, 열린민주당 지지층(4.6%p↓, 82.5%→77.9%, 부정평가 18.6%), 무당층(3.8%p↓, 21.1%→17.3%, 부정평가 72.1%)에서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4.3%p↑, 70.8%→75.1%, 부정평가 22.2%), 중도층(1.8%p↑, 34.0%→35.8%, 부정평가 59.4%)에서 올랐다. 보수층(3.4%p↓, 21.2%→17.8%, 부정평가 77.9%)에서는 하락했다.

직업별로 무직(8.8%p↑, 31.2%→40.0%, 부정평가 55.3%), 가정주부(7.5%p↑, 33.2%→40.7%, 부정평가 54.0%), 사무직(4.3%p↑, 47.7%→52.0%, 부정평가 45.2%)에서 상승한 반면 학생(10.0%p↓, 35.7%→25.7%, 부정평가 68.0%), 자영업(1.6%p↓, 39.3%→37.7%, 부정평가 57.4%)에서는 하락했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1.3%포인트 오른 32.9%, 국민의힘은 1.1%포인트 내린 30.7%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0.7%포인트 내린 7.2%, 열린민주당은 0.7%포인트 오른 6.7%, 정의당은 0.1%포인트 오른 4.8% 등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0.1%포인트 증가한 14.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5696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3명 응답을 완료해 5.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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