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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서 쿠데타…외교부 “비상사태 대비 중, 교민안전 최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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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1 17:20
2021년 2월 1일 17시 20분
입력
2021-02-01 14:49
2021년 2월 1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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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청사. © 뉴스1
미얀마에서 1일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가운데, 우리 외교부는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약의 비상사태에 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지난 29일부터 이상징후가 감지돼 공관에서 교민단체 등과 접촉해 비상사태 가능성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군부 쿠데타로 민주화 세력의 시위나 소요사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우리 기업과 교민에 대한 보호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관계자는 “현재 소요사태가 발생했다던가 교민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진 않았다”라며 “외교부는 현지 한인회 등을 통해 사전에 교민들에 충분히 주의를 줬다”고 설명했다.
현재 현지에서 머무는 교민들은 대략 40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미얀마에 세계적 규모의 대형 가스전을 운영하는 등 그동안 미얀마에서 경제활동을 확대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미얀마 민주주의민족동맹(NLD)는 476석 가운데 396석을 획득해 단독정부 구성에 성공했다. 선거에서 패한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총선 결과에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쿠데타를 시사한 바 있다.
외신에 따르면 결국 미얀마 군부는 이날 쿠데타를 단행하고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구금하고, 향후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앞서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은 지난 29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미얀마 정세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라며 “11월 선거에서 미얀마 국민의 의지와 목소리가 존중돼야 한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불만이나 불화는 평화롭고 합법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면서 “민주적인 권력이양이 되기를 한국 정부는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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