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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총리 “3단계 필요한 시점에 결정…공감대 확보돼야”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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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8 09:15
2020년 12월 18일 09시 15분
입력
2020-12-18 09:07
2020년 12월 18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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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에 대해 “국민 호응과 참여 없이는 거리두기 자체가 공허한 조치인 만큼, 사회적 공감대가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며 “치밀하게 준비하되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과감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900명을 넘어서면서 전국 3단계 격상 여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제대로 실천하는 게 급선무라는 판단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사회적 실천력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3단계 격상도 신속하게 결단해야 하기 때문에 관계부처와 지자체,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리두기가 3단계로 상향되면 약 200만 개 영업장과 시설이 문을 닫거나 운영이 제한된다”며 사회적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정부의 방역망을 빠져나가기 위해 형식적으로 업종만 바꿔 변칙적으로 영업을 계속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고 한다”며 “온 국민이 불편을 감수하며 방역에 힘쓰는 상황에서 이런 행태는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는 엄격한 법 적용을 통해 방역의 빈틈을 노리는 불법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기 바란다”며 “정밀 방역의 취지대로 현장 실태를 파악해 자유업종 등 방역사각지대 대책을 철저히 강구해달라”고 지시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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