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미열 증세로 코로나 검사…자택에서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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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6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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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뉴스1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뉴스1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미열 증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주재한 직후 열감을 느껴 본청 내과를 방문했고, 방역 지침에 따라 인근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 전재수 원내부대표 등이 배석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청계산 인근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성원 원내수석, 최형두⋅배현진 원내대변인 등 야당 원내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후 다음날인 5일에도 몸 상태가 좋지않다며 당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 여의도 중앙당사 직원 1명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중앙당사를 폐쇄하고 방역에 돌입했다. 해당 건물은 소속 의원을 비롯해 주요 당직자의 출입이 잦은 곳으로, 정치권에서의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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