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공동조사 제안에 반응 아직…호응 있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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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5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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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8일 오후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건군절을 맞아 열병식이 열리고 있다. 이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부인 리설주 등과 함께 참석했다. (TV화면 캡처) 2018.2.8/뉴스1
2018년 2월 8일 오후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건군절을 맞아 열병식이 열리고 있다. 이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부인 리설주 등과 함께 참석했다. (TV화면 캡처) 2018.2.8/뉴스1
통일부는 5일 북측 해상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피살된 사건과 관련한 우리 측의 공동조사 제안 요청에 대해 “아직 북측으로부터 반응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루빨리 호응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도 북한의 반응을 지켜보고 있는 단계”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긴급 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남북 공동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또한 통일부는 북한이 10월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 열병식 개최 여부에 대해선 “준비 동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부는 관련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열병식을 지속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사일 발사 가능성과 관련한 동향에 대해선 “한미 당국이 긴밀히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추적감시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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