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살기 좋은 나라 17위,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던 것”

뉴시스 입력 2020-09-16 15:07수정 2020-09-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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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미국 사회발전조사기구(SPI) 결과에 대해 입장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 환경 질 제고 노력할 것"
청와대는 16일 미국 비영리단체 사회발전조사기구(SPI)가 한국이 전세계 163개국 가운데 ‘살기 좋은 나라’ 17위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해 “17위가 만족스러운 결과인지 아닌지는 평가가 다양하겠지만,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 2014년 이후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국민들께서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한 걸음, 한 걸음 더 살기 좋은 나라를 향해 나아가고 있던 것”이라고 자평했다.

SPI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등 경제적 요소를 제외하고 ▲기본욕구 ▲웰빙 ▲기회 부문 점수를 종합해 산출한다. 세부 지표로는 총 12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SPI에 따르면 한국은 전세계 163개국 가운데 ‘살기 좋은 나라’ 17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23위에서 6단계 상승했다.

한국은 ‘기본욕구’ 부문에서 96.92점을 기록해 전년과 같은 7위를 차지했다. 웰빙 부문에서는 90.12점으로 17위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8단계 올랐다. 또 기회 부문에서는 80.13점으로 22위에 오르며 4단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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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에 대한 접근성은 21.61점, 고등교육에 대한 접근성은 7.45점, 그리고 주거환경은 6.10점 상승해 기본적인 사회 인프라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의 권리와 포용성은 각각 6.42점과 3.48점이 하락해 역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의 안전과 환경의 질은 지난 10년 동안 정체됐다.

강 대변인은 “기본 욕구 부문의 영양·의료 지원에서 19위, 위생 26위, 주거 32위, 개인 안전 5위”라며 ”웰빙 부문은 기초지식 접근성 26윌, 정보·통신접근성 1위, 건강·복지 5위, 환경의 질 80위“라고 전했다.

기회 부문과 관련해선 ”개인 권리 25위, 개인 자유와 선택 30위, 포용성 39위, 고등교육 접근성 3위“라며 ”정보통신 접근성 1위 결과는 ICT 강국답게 온라인 정부 접근성이나 휴대폰 가입률에서 평가를 높게 받은 결과다. 고등교육 접근성 3위, 개인 안전 5위, 건강·복지 5위 결과는 국민이 체감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강 대변인은 ”환경의 질 부문에서 80위에 그쳤다는 점은 정부로서도 아프게 생각한다“며 ”환경의 질에서 80위가 나오는 바람에 전체 순위가 잠식한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해 92위에서 12단계 개선은 있었다“며 ”앞으로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비롯해 환경 질 제고에 노력을할 뿐 아니라 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갈 길은 정해져 있다“며 ”그 길을 뚜벅뚜벅 가며, 또박또박 할 일을 챙겨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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